화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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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면회자는 삼성그룹의 2인자로 알려진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었다.

이 부회장 구속 결정이 난 지 다섯 시간만이다.

삼성에 따르면 최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구치소 접견실에서 약 10분간 이 부회장을 면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변호인을 통해 나눈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변호인를 제외한 가족이나 지인의 면회 횟수는 하루 한 번으로 제한된다.

최 실장 역시 특검에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이어서 이 부회장을 직접 대면 면회하지 않고 가 변호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면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이 가족보다 먼저 이 부회장을 면회한 것은 시급한 경영 현안을 상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요일에는 면회가 허용되지 않는다.

재계에선 토요일인 18일에는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가족이 면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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