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난간


베란다난간

미 농무부(USDA)는 하루 호두 섭취 권장량으로 1온스(28g)를 권장한다.

딱딱한 껍질 속 열매 모양이 인간의 뇌를 닮아서 생긴 이야기다.

어떤 호두를 먹는지도 중요하다.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또한 마그네슘·칼슘·아연·철 같은 미네랄과 단백질·비타민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심장병·대장암을 예방한다.

반면에 먹지 않은 쪽은 1.1㎎/dL 줄었다.

호두 한 줌(28g)에 2.5g이 들어 있다.

적당량의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몸에 이로운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진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병원 에밀리오 로스 박사 연구팀은 노인 707명을 대상으로 절반가량은 1년간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15%를 호두로 섭취토록 하고 가 , 양질의 호두가 자라려면 온화한 기후,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의 3박자를 갖춰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호두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걸 막는다.

중국 청나라 말기의 권력자 서태후는 잠이 오지 않는 밤에 호두죽을 먹고 잠자리에 든 것으로 전해진다.

불면증에도 좋다.

다양한 호두의 효능을 체감하기 위해 호두 한 줌이면 충분하다는 의미다.

이유는 다르지만 호두가 머리에 좋다는 말은 사실이다.

나머지는 평소대로 식사하게 했다.

호두에 특히 많이 함유된 ‘알파-리놀렌산(ALA)’이다.

호두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오메가3·미네랄·단백질·비타민 풍부 일반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라고 가 하면 등 푸른 생선에 주로 포함된 DHA·EPA를 떠올린다.

또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각각 0.15㎎/dL, 0.05㎎/dL 늘어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도 있다.

지난 5월 ‘암 예방 연구’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호두는 장 속 미생물의 군집 구조에 변화를 줘 일종의 프로바이오틱 역할을 한다.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호두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센트럴밸리(Central Valley)에서 생산된 호두는 풍미가 있고 가 특유의 맛과 향이 은은하게 도는 게 특징이다.


WE클리닉 조애경(가정의학과 전문의·캘리포니아호두협회 홍보대사) 원장은 “호두엔 양질의 지방산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가 말했다.

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호두는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치매를 예방한다고 가 밝혀졌다.

호두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이 풍부하다.

그 결과 호두를 먹은 쪽은 LDL-콜레스테롤이 7.1㎎/dL 감소했다.

같은 견과류라도 아몬드·피스타치오·땅콩엔 거의 없다.

그나마 피칸(28g)에 0.5g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이런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