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으나 반성의 의미로 자숙해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유상무는 친한 지인들에게만 이 사실을 알린 채 조용히 치료에 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개그맨 유상무(37)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유상무는 발병 사실을 안 이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별 다른 티를 내지 않았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암이 진행된 후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나 직장 출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코엔스타즈의 또 다른 관계자는 “유상무가 그 동안 소송 때문에 심적 부담이 컸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가 말했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의 한 관계자는 7일 “유상무가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8일 경기 고 가 양시 국립암센터에 입원한 뒤 10일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본인이 치료에 대한 의지가 강하니 수술이 잘 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가 밝혔다.
꼭 웃겨드리겠다”는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발병 소식이 알려진 직후에야 “웃음을 드리고 가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대장암은 대장 안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동물성 지방 섭취가 과도하거나 섬유질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발병된다.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가 있다.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된 후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